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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정부기관 이전만으론 세종시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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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정부기관 이전만으론 세종시 한계"
  • 김갑수
  • 승인 2014.10.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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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정감사서 정부 지원 요구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시 차원에서도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지만, 국비사업으로 건설 중인 계획도시로서, 정부 차원의 도움과 지원 없이는 좋은 도시가 될 수 없다”며 “국회 및 중앙정부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진영) 국정감사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및 가족들이 세종시에 이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문화, 의료, 교통 등 정주여건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금년 말 세종청사 3단계 이전이 완료되지만, 정부기관만 이전한다고 해서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는 많은 한계가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의 세종시 이전과 국회 분원 설치 등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간 균형발전, 도농 상생도시 조성, 자족기능 확충, 따뜻한 복지 및 시민 안전 최우선 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아직은 초기단계로,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자치단체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합리적이고 좋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승현 기획조정실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보 ▲세종시형 신 자치모델 구현 ▲시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 242억 원 등 원안 통과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제2경부) 건설 조기 착공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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