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LH, 15일 총괄자문회의 열어
행복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는 14일 행복청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중심도시 추진상황 중간점검을 위한 총괄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 분담률 70% 달성을 위한 연차적 실천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행복청은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로전광표지판(VMS) 등 다양한 교통정보매체의 통합연계시스템 구축, 효율적 환승체계 구축 및 보행과 자전거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녹색교통망 구축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교통정책 추진 시 이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상상하고 스케치하면서 세밀하게 조정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퉁교통 중심체계는 가로활성화를 통해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유용한 실천적 수단이자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행복도시가 세계 주요도시와 견주어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는 행복도시의 도시이미지 구축, 공공디자인 설계, 각 계획 간의 일관성·정합성 확보를 위해 자문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총괄기획가를 포함해 도시계획, 건축, 디자인, 교통,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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