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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세종시는 새정치 작품..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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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세종시는 새정치 작품..지원을"
  • 이충건
  • 승인 2014.09.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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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에 국비 확보 지원 요청

이춘희 시장은 23일 “세종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작품이라고 생각해 달라”며 “언젠가는 당초 구상대로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더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신기남)와의 예산·정책 협의회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을 추진했던 그 때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또 “여의도 국회와 세종시로 분류됨에 따라 많은 공무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정 비효율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며 “세종시에 입주한 부처의 소관 상임위가 이곳에서 열릴 수 있도록 국회 분원과 함께 청와대 제2집무실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조기 이전을 주문한 이 시장은 “(세종지역의 주요 현안은) 대부분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져야 해결이 가능한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기남 위원장은 “우리 당의 확고한 당론은 지방자치 강화”라며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열린우리당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종시는) 완전한 행정수도가 돼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며 “지원을 제대로 받아서 한국의 워싱턴 D.C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것은 지방자치 강화를 당론으로 가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해야 할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신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장병완 의원과 이춘석 의원, 박완주 의원, 강래구 제2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착공 ▲ 행복도시 지역산업센터 건립 ▲ 산업단지 공단폐수처리시설 ▲ 위험도로 구조개선 ▲ 백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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