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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체계 확 바꾼 이춘희 시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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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체계 확 바꾼 이춘희 시장 왜?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8.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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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4대 회의 중심, 매일 정책조정회의 열어

이춘희 세종시장 취임이후 세종시 회의체계가 전면적으로 바뀌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매일 오전 8시 40분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다. 실·국장들과 민원실장이 참여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임기 초 급한 현안을 처리하는 과정인 셈이다.

회의체계의 중심은 매달 열리는 4대 회의다.

전임 시장 시절에는 매달 첫째 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둘째~넷째 주는 주간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시장은 이를 바꿔 첫째 주 확대간부회의, 둘째 주 읍면동장회의, 셋째 주 100대 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 넷째 주 주요현안 보고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읍면동장 회의는 생활행정의 일선에 있는 읍면동장들로부터 주민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상호 비서실장은 “그동안 읍면동장들은 확대간부회의에 배석해 단순보고, 지시하달 정도에 그쳤다”며 “읍면동 차원에서도 정책 생산이나 사업 발굴을 활발히 해달라는 차원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별도로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100대 과제 추진상황 점검은 공약이행에 대한 이 시장의 의지로 읽힌다. 조 비서실장은 “공약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위해 매달 이행 절차를 점검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주요현안 보고회의는 매번 주제를 달리해서 열릴 예정이다. 그 때 그 때마다의 현안을 가지고 토론하는, 이른바 ‘맞춤형 회의’인 셈이다.

조 비서실장은 “(이 시장이)과거 군 시절이나 세종시 태동기의 행정을 탈피해 실질적인 광역행정을 해 보자는 의지를 여러 차례 내비쳤다”며 “공직자들에게 자극도 주고 시장 자신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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