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용한 방문 위해 만반의 준비”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세종시 소재 대전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제6회 아시아 청년 대표단과의 만남이 예정된 것.
이 자리에는 천주교대전교구청 유흥식 라자로 주교를 포함한 20명의 아시아 청년들이 참석한다. 언론 관계자나 일반인은 참석하지 않는 조용한 만남이 진행될 계획이다.
세종시는 교황 방문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인력과 장비를 배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4월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황방문 준비 TF팀을 구성, 학교 진입로 인도설치와 차선도색, 도로변 정비, 방역소독 및 소방안전점검 등의 준비를 해왔다.
홍영섭 정무부시장은 “조용한 교황방문이지만 세종시에 오시는 국빈인 만큼 안전하게 오셨다 가실 수 있도록 대학 측과 긴밀히 협의해 환경정비와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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