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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종반전, 일부 단체 지지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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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종반전, 일부 단체 지지선언 잇따라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5.28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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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최태호, 대학교수 최교진, 택시노동자 이춘희
최태호 후보

6·4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노총 세종지부(위원장 정명식)는 28일 오전 10시 최태호(54) 세종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성명서에서 "가장 깨끗해야 할 교육감 후보가 전과자들로 가득 차 있고 검찰에 고발된 후보까지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노총 세종지부는 깨끗하고 청렴한 최태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세종지부는 사업체별로 대자보 등을 활용해 사내 지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세종다문화가족연대도 이날 오후 2시 부강면 코코커피숍에서 한국다문화교육복지협회 이사장인 최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최교진 후보

29일에는 세종·대전·충남 지역 대학교수 77인이 최교진(60) 세종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

이들은 "최교진 후보야말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참스승의 길을 걸어왔다"며 "세종시를 대한민국 공교육의 모범도시로 만들고 우리 아이의 터전인 학교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전국 희망정치 시민연합은 지난 20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등과 함께 최교진 후보를 ‘전국시민 희망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운행 중인 3개 택시회사 노동조합 조합원 180여명은 이춘희(58) 새정치민주연합 시장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춘희 후보

이들은 지지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민의 행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시장은 경륜과 능력이 탁월한 이춘희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지·성원할 것을 결의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들 택시 노동자들의 이 후보 지지선언은 최근 대법원 판결과 국토교통부 유권해석 등에 따라 세종시 편입지역으로 주사무소를 옮긴 옛 공주지역 택시업체 두 곳이 세종시에서 영업을 시작한 것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택시업체는 지난 25일부터 세종시 영업을 시작했으며, 기존 세종시 택시업계와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

택시노동자들은 2년 전 선거에서 유한식 당시 자유선진당 시장 후보(현재 새누리당 시장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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