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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육감후보 "사람으로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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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교육감후보 "사람으로 판단해야"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5.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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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서 '보수단일후보' 강조
최태호 세종교육감 후보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보수단일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최태호 세종교육감 후보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보수단일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최태호(54) 세종교육감 후보는 "사람으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21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보수단체에서 저를 보수단일후보로 추대한 가장 큰 이유는 보수의 최고 덕목인 청렴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보수교육감 단일후보 추대장으로 법과 질서를 중요시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저나 다른 분들의 공약을 보면 좋은 것은 다 베껴 적었다. 차별성이 없다"며 "저는 100% 실천할 수 있는 것만 공약에 반영했다. 문제는 사람이다. 사람으로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중등교사 14년, 대학교수 18년을 교육현장에서 보내면서 항상 깨끗하고 영이 맑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도 했다.

이어 "세종교육은 인구 70만 시대에 대비한 큰 그릇이 필요하다"며 "저는 대통령후보 행정자치검증위원장을 지낸 전문가다. 어느 그릇에도 비교할 만한 그릇이라고 자부한다"고 했다.

최기복 충청효교육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기복 충청효교육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기복 충청효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을 바꿔도 세상을 바꾸지 못했다. 인성을 바꿔야 한다"며 "회초리가 있는 사랑을 강조하는 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세종시민의 자존심이고 미래의 패러다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계의 비리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대·교대 나온 사람이 인맥으로 연결되어 부패의 늪에 빠져 있다. 한 번쯤 비사대 출신이 깨끗이 정리할 때가 됐다"고 했다. 그는 "최태호의 승리가 이 시대의 승리고 진실의 승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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