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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고용률 ‘꼴찌’ 세종, 확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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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고용률 ‘꼴찌’ 세종, 확 바꾸겠다”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5.08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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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에 과학벨트 기능지구, 남부에 첨단산단 건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8일 세종시 조치원읍 선거사무실에서 일자리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8일 세종시 조치원읍 선거사무실에서 일자리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58)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018년까지 고용률을 65%로 끌어올리는 등 세종시를 고용친화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8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선거사무실에서 고용·산업 분야 공약인 ‘일자리 3.0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연말기준 세종시 1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58.6%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식 시장이 이끈 1기 시정부는 현상유지에 안주하는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이 크게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시 내부에 전담부서를 신설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게 이 후보의 청사진.

그는 "4개 팀 12명 내외 팀원으로 일자리기획단을 운영하고 시장이 의장이 되는 상설기구인 일자리정책조정회의를 설치해 직접 일자리 동향과 지원시책 성과를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이 후보는 "세종시 북부권에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를 개발하고 그곳을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삼겠다"며 "남부지역엔 개발제한구역을 활용,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해 신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지역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건설 분야의 지역의무공동도급제 비율을 강화하는 조례 제정, 복숭아 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전국 규모의 로컬푸드 축제 개최,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 등의 세부계획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는 사회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소통채널"이라며 "양적 성장에서 질 좋은 일자리 창출로 근본적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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