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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첫 공약발표 선거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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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첫 공약발표 선거운동 본격화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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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종합정비사업으로 공동화 막겠다” 약속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선거사무실에서 첫 공약발표에 나서고 있다.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선거사무실에서 첫 공약발표에 나서고 있다.

유한식(64) 새누리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첫 공약으로 조치원 공동화대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유 후보는 7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이 유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균형발전의 핵심정책으로 조치원읍 공동화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가 내세운 조치원읍 공동화대책은 크게 네 가지다. 그는 먼저 "구 연기군 청사를 600명 이상이 근무하는 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며 "이곳에 과학비즈니스벨트 SB플라자, 세종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입주시키기겠다"고 약속했다.

조치원읍 버스터미널 부지에 세종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유 후보는 "세종비즈니스센터를 공공기관과 단체, 협회 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약 370명의 직원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유 후보는 "조치원읍 서북부 지역을 주거와 업무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며 "이 업무복합단지를 2018년까지 조성해 정부부처 유관기관과 산하단체 등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치원읍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공약이 제시됐다. "낡은 상하수도를 교체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주차장 시설 등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게 유 후보의 복안.

그는 "행복임대주택 450세대 건립, 비행안전구역 축소, 수도권전철 연장, 조치원까지 BRT 도로망 구축으로 새로운 도시개발의 수요를 창출하겠다"며 "100년 전통의 조치원 전통시장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공약제시에 앞서 유 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우리 사회의 원칙과 기본이 무너진 결과"라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할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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