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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미래도 수분양자 “현실성 있는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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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미래도 수분양자 “현실성 있는 대책” 촉구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4.1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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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담중서 전체회의 갖고 3개 요구조건 제시
행복도시 1-4생활권 모아미래도 입주자 비상대책위가 입주예정자들을 상대로 철근부실 시공사건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하고 있다.
행복도시 1-4생활권 모아미래도 입주자 비상대책위가 입주예정자들을 상대로 철근부실 시공사건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하고 있다.

행복도시 1-4생활권 모아미래도 아파트 철근부실 시공 사건과 관련, 입주자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가 모아종합건설이 제시한 대책에 대해 "수분양자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현실성 없는 제안"이라며 현실성 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지난 12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도담중학교 대강당에서 수분양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취합, 3개 선행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비대위는 부실시공 전수조사가 시행되기 위해서 행복청이 해당 사업장에 대해 전면 공사중지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계약해제에 대한 판단과 입주예정인 수분양자를 위해서 반드시 전 세대에 대한 부실시공 전수조사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게 비대위의 두 번째 요구사항이다.

마지막으로 비대위는 시공사가 비대위와 협의해 수분양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손인수 비대위 부대표는 "모아종합건설은 부실건설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행복청은 그동안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건설업계 최초 상생해결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종합건설은 지난 8일 입주예정자들에게 ▲계약 합의해지 ▲조건부 전세 ▲정상입주 시 취득세와 이사비 지원 등을 담은 대책을 제시한 바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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