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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종시에 30개 학교 '무더기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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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종시에 30개 학교 '무더기 개교'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4.0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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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2015년 예정지역 1생활권 학교설립 계획 발표
김종성 교육행정국장이 9일 2015년도 신설학교 설립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김종성 교육행정국장이 9일 2015년도 신설학교 설립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내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1생활권에 30개 신설학교가 무더기 개교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우홍)은 9일 공립단설유치원 12원, 초등학교 8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4교 등 모두 30교를 개교하는 것을 뼈대 내용으로 2015년도 신설학교 설립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특수학교가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말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이 완료되고 1생활권 공동주택 1만 7000여세대의 입주에 따라 내년 1만 2000여명의 학생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수요예측에 따라 28교를 신설한다. 또 인문·예술적 소양을 갖춘 과학영재 육성과 장애인 교육을 위해 과학예술영재학교와 특수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30개 모든 학교에는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무선망시스템 등 세종 스마트교육시스템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교원 수급과 관련, 시교육청은 1590여명의 교원 정원 증가를 예상, 이달 중 교육부에 배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신규교사 선발, 전국 공모, 타 시도 일방전입, 이전기관 배우자 전입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다.

김종성 교육행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월 학교설립과 내 시설기획담당을 신설,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학교설립 전 과정을 종합 관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자재(공법)선정위원회를 운영, 설계부터 품질 및 성능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자재와 공법이 적용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기단축과 관련, 그는 "고층빌딩에 사용되는 타워크레인 투입과 추가 인력 배치 등으로 압축 시공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기단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감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신설학교에서 제기된 새학교증후군에 대해서는 "설계부터 시공, 완공까지 새학교증후군 예방 매뉴얼을 적용했고, 공사자재나 교구 대부분을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피톤치드가 함유된 새집증후군 완화제를 처리하고 준공 전이라도 단계적으로 베이크아웃과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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