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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조치원, 순환 재개발로 인구10만 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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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조치원, 순환 재개발로 인구10만 도시 건설”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3.2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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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공개…매주 부문별 공약발표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조치원 재개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조치원 재개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 원도심인 조치원은 사람으로 치면 노인"이라며 "순환형 공영재개발을 통해 인구 10만 명이 거주하는 젊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20일 오전 조치원읍 서창리 선거사무실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조치원 도심 재생 7개 권역과 신시가지 4개 권역을 3년 단위로 순차 개발하는 내용의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조치원 재개발 공약의 핵심은 순환형 공영재개발. 서울 관악구 난곡지구 사례를 벤치마킹한 이 구상은 임시 거주구역인 공공임대아파트를 신시사지에 먼저 건립하고 이후 재개발 지구별로 순차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후보는 "조치원 재개발사업의 경우 이 방식이 아니면 성공하기 어렵다"며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신설해 2000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고 임기 내 선도지구를 완공시키기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 후보는 조치원 동서 횡당도로 신설 및 확장, 건설지역과 조치원 서창역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신설, 천안∼청주간 복선전철사업에 조치원선 추가신설, 재개발지구에 쌈지(소형)주차장 조성 등 교통망 확충계획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 개발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후보는 이날 조치원 공약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복지공약 발표 등 매주 목요일 부문별 정책공약을 하나씩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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