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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새누리 경선룰에 만족,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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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새누리 경선룰에 만족, 승리 자신”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3.19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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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자간담회 “민주당 역선택 걱정 안한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나선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당내 경선문제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나선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당내 경선문제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경선 룰에 대해 만족한다"며 "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최 전 청장은 19일 오전 조치원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불리를 떠나 인구 12만 명의 세종시에 인구 100만 명 이상의 광역단체에 적용하는 룰(선거인단 규모 인구대비 0.1%)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려웠다"며 "그래서 중앙당에 선거인단 규모를 1000명 이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진 점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경선룰 확정과정에 진통이 있었지만, 자신과 경쟁상대인 유한식 현 세종시장 모두 동의하는 룰이 확정된 만큼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대후보(이춘희 전 건교부 차관)와 경쟁할 때 내가 이길 승산이 더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야기"라며 "걱정하거나 불안할 이유가 전혀 없고 오히려 기분 좋은 이야기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경선 결과와 관련해 최 전 청장은 "내가 (세종시)당에 영향을 줄 만한 기회나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당심의 선택을 받는데 불리한 여건인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능력있는 시장, 세종시의 격에 맞는 시장, 추진력 있고 중앙과 소통할 줄 아는 시장에 대한 일반 민심을 확인하고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앞선 18일 새누리당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른바 ‘2332 룰’에 따라 대의원 333명, 당원 500명, 일반국민 500명 등 1333명으로 선거인단을 꾸리기로 확정했다. 20%가 반영되는 여론조사는 1000명 규모로 치르기로 잠정 결정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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