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QR코드, 민주주의, 학생 대화, 선거펀드
상태바
QR코드, 민주주의, 학생 대화, 선거펀드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3.18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동향
QR코드를 삽입한 오광록 예비후보의 명함
QR코드를 삽입한 오광록 예비후보의 명함

○…오광록(62) 예비후보(전 대전교육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 명함에 QR코드를 삽입. 오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젊은 유권자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자리 잡아 QR코드 선거전을 통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QR코드를 스캔하면 오 예비후보의 모바일 홈페이지에 자동 접속돼 후보자 프로필을 비롯해 핵심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오 예비후보 측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명품 세종교육을 위한 아이디어, 정책 제안 등을 공모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소통하는 교육감의 이미지를 확산 시키겠다"고 강조.

최교진 예비후보

○…최교진(60) 예비후보(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는 교육현안마다 논평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교육철학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 이번에는 새학기를 맞아 진행 중인 학교운영위원 선출에 대해 한 마디.

최 예비후보는 "일부 학교에서 간접선거로 학부모 대표를 선출하거나 선출과정의 어려움을 이유로 운영위원 후보로 지원한 학부모나 교사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 그는 "내 아이가 아니라 모든 아이를 위해 나서는 용기 있는 학부모가 없다면, 그리고 민주적인 절차가 무시된다면 학교는 여전히 변화의 사각지대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

최태호 예비후보

○…최태호(54) 예비후보(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교육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현장 소통을 중시하는 이미지를 부각. 최근에는 한솔동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도서관 앞에서 중2 학생 4명과 만나 고민을 들어줬다고.

최 예비후보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두루 만나본 결과 학생들의 생각과 교사의 생각 차이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교권 회복이 중요하다고 새삼 깨달았다"고 피력. 그는 "교사-학생 간 대화 단절의 주원인은 휴대전화"라며 "교실을 휴대전화 불통구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

'홍순승 펀드' 이미지
'홍순승 펀드' 이미지

○…홍순승(59) 예비후보(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는 21일부터 ‘홍순승 펀드’를 개설. 홍 예비후보는 "선거자금을 투명하게 모으고 집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투자받은 자금에 대해서는 8월 5일 2.5%의 이자와 함께 반환할 예정"이라고.

‘홍순승 펀드’는 ‘최교진 펀드’에 이은 두 번째 선거펀드로 기록. 홍 예비후보는 "얼마나 빠른 시일에 목표액을 달성할지를 보고 지지도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일 만에 목표액을 초과한 최 예비후보와 경쟁 심리도 노출. ‘홍순승 펀드’에 가입하려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홍순승’을 검색한 뒤 신청하면 된다고.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