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는 20일 치러지는 지회장 선거 입후보자 5명의 선거공보물을 각 대의원들에게 등기우편을 통해 일괄 발송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 선거가 20일 지회 사무실(조치원읍 명리 16-2)에서 5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열린다.

18일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에 따르면 이번 제14대 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는 모두 5명이 입후보했다. 각 경로당 회장 등 대의원 391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특히 이번 노인회장 선거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장 출마예정자들과 물밑에서 '짝짓기'가 이뤄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입후보자는 한종률(78) 세종시지회 전 노인대학장, 이규성(69) 세종시지회 전 취업지원센터장, 이기용(72) 조치원 우방유쉘아파트 전 경로당 회장, 유진국(80) 세종시지회 전 연서면분회장, 오청치(72) 전동면 청송1리 전 경로당 회장이다.<이하 기호순>

노인회 관계자는 "대의원들에게 입후보자별 학력과 경력, 공약 등이 담긴 선거공보를 등기우편으로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20일 선거를 통해 당선되는 신임 지회장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2018년 3월말까지 4년이다.

이충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