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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평년보다 2~3일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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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평년보다 2~3일 늦어질 듯
  • 최태영 기자
  • 승인 2014.03.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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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청주, 14~18일 절정 전망

올해 벚꽃은 27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고 대전과 세종 및 청주 등에서는 4월14~18일 사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작년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 시기는 남부지방이 내달 1∼12일, 중부 지방이 7∼1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나, 벚꽃의 개화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2~3일 늦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올 2월 평균기온은 2.5℃로 평년(1.1℃)보다 1.4℃ 높았고, 3월 상순(1~10일) 평균기온은 3.4℃로 평년(3.8℃)보다 0.4℃ 낮았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서귀포에서는 내달 3일, 남부지방은 8∼19일, 중부 지방은 14∼18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내달 8일 개화해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며, 개화 예상 시기는 평균 ±2일의 오차를 가진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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