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예정지역은 ‘3당 구도’
상태바
예정지역은 ‘3당 구도’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2.08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구별 시의원 누가 뛰나
*본보 제134호(2014년 2월 10일자) 4-5면 <선거구별 시의원 누가 뛰나 - 예정지역은 '3당 구도'? 제하의 기사 중 11선거구는 첫마을 4~7단지, 12선거구는 첫마을 1~3단지 및 나성동이 관할구역입니다.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어 바로 잡습니다. 시의원 출마 예정자들은 관련 그래프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된 기사는 세종포스트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 전자신문(PDF)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누리-민주에 안철수신당도 출마자 ‘속속’
조치원·면지역 여당 후보 간 당내경쟁 치열

2대 세종시장과 세종교육감을 뽑는 6·4지방선거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레이스에 돌입했다. 세종시 출범 후 처음 유권자들의 손에 의해 선출되는 광역의원(세종시의원) 선거 예비후보등록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특별법) 전부개정안’에 따라 모두 13개 선거구에서 시의원을 선출한다. 현재 각 선거구별로 누가 뛰고 있는지 살펴봤다. 단, 본인이 출마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않은 예정자들은 제외했다.

정당별 출마예정자들은 상대적으로 정당지지율이 높은 새누리당 후보가 많다. 특히 읍면지역에 후보 쏠림현상이 뚜렷했다. 공천경쟁이 불가피한 선거구가 여럿이다. 예정지역에서는 첫마을 1단계(제12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 간 공천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제1선거구(조치원읍 원리·상리·평리·교리·정리·명리·남리)는 새누리당에서 유환준(68) 세종시의회 의장과 최재민(55) 세종시재향군인회장이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다른 후보 김 모 씨가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서금택(60) 전 세종시 행복나눔과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제2선거구(조치원읍 서창리·신안리·침산리)에서는 새누리당 소속의 현역 의원 간 공천경쟁이 불가피하다.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합당하면서 ‘원조 새누리당’인 강용수(60)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과 ‘옛 선진당 출신’ 김학현(67) 의원이 겨루는 양상이다. 민주당에서는 이태환(27) 세종청년포럼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제3선거구(조치원읍 신흥리·봉산리)에서도 다수의 새누리당 후보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유 모 씨, 이 모 씨와 교육계인사인 또 다른 이 모 씨가 물망에 올라 있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송(40) 현 의원(비례)이 첫 지역구선거에 도전한다. 무소속인 최 모 씨도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4선거구(조치원읍 죽림리·번암리)에서는 문태홍(56) 세종남성합창단 단장이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 모 씨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서는 김부유(49) 현 의원에 김원식(46) 세종시생활체육협의회 태권도회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제5선거구(연기면·연동면)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현역 의원 간 맞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장승업(57) 새누리당 의원과 김장식(53) 민주당 의원이 격돌한다.

제6선거구(부강면)는 무소속의 김정봉(55) 현 의원이 버티고 있다. 새누리당은 출마의사를 밝힌 박인원(50) 부강면협의회장과 이성우(59) 부강면 의용소방대장이 당내경쟁을 거쳐 후보를 가려야 할 상황. 민주당은 채평석(64) 세종시당 부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7선거구(금남면)에서는 민주당에서 출마예정자가 가시화되지 않은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 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진영은(65) 현 의원에 김동빈(45) 금남면이장단협의회장이 세대교체를 벼르고 있다.
제8선거구(장군면)와 제9선거구(연서면·전동면), 제10선거구(전의면·소정면)는 민주당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현 의원들이 질주하고 있다. 8선거구는 이충열(53) 현 의원이, 9선거구는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한 김선무(54) 세종시의회 제1부의장이 뛰고 있다. 10선거구는 이경대(55) 현 의원이 출마 예정인 가운데 또 다른 이 모 씨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지역은 각 정당별 기 싸움이 치열하다. 유권자들의 출신 지역이 다양하고 젊은 세대가 다수를 점하고 있어서다. 특히 안철수신당이 가세해 새누리-민주-신당 3파전이 예고됐다.

한솔동 첫마을 4~7단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제11선거구에서는 안찬영(37) 민주당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안철수신당 소속 황우진(53) 시인이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도 20대 후반의 여성기업인인 강 모 씨를 내세울 예정이라면서도 "다크호스로 아직은 공개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제12선거구(한솔동 첫마을 1~3단지 및 나성동)도 3당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김중훈(42) 미국공인회계사가 출마를 선언했고, 민주당은 윤형권(50) 한국일보 기자와 이상만(50) 한솔동주민자치위원장이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철수신당에서는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임태수(53) 현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제13선거구(도담동)는 민주당 고준일(33) 현 의원이 출마 예정인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50대 기업인이 출마를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