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기획단이 3일 오전 11시 40분 세종시 1-5복합커뮤니센터 2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오른쪽부터)조소연 대전시 기획관리실장, 최승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남궁영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강성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기획단(이하 기획단)은 3일 오전 11시 세종시 1-5생활권 복합커뮤니센터(세종시 다솜1로 31번지)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현판식에는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했다.

기획단은 ▲충청권 광역행정본부의 법적 지위 ▲출범 규모 ▲주요 업무 등에 관한 대안 마련 ▲충청권 상생협력과제 발굴추진 등을 맡는다.

세종시 공무원을 단장으로 한 기획단은 3개반(기획조정반, 행정지원반, 연계협력반 등)에 각 시·도 파견 공무원 3명과 연구원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들 4개 광역단체는 오는 3~6월 중 상설협력기구 조직 및 연계 협력 사업 발굴 연구를 비롯해 6월 이후 상설협력기구 설립방안 협의, 11월에 사무실 확보, 12월 중 충청권 광역행정본부(가칭) 집행기구 구성 및 업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충청권 광역행정본부 설립 기획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충청권 광역행정본부(가칭)를 하반기에 출범시키고, 충청권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기획단이 3일 오전 11시 40분 세종시 1-5복합커뮤니센터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최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