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정동호 지음 | 책세상 펴냄 | 3만원
프리드리히 니체는 "신은 죽었다"며 유럽 문명의 종말을 선언했다. 그런데 그는 또 다른 글에서는 내심 신을 옹호하는 듯해 그 경계가 모호하다. 자기모순일까. 니체 사후 100년이 더 지난 오늘, 많은 사람이 그의 글이 모순에 차 있다고 비판해왔지만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은 정작 니체 자신이었다. 그렇다면 그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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