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새로운 미래 김종민 세종시갑 후보는 2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완전한 세종 이전 발표와 관련, 환영 입장을 표하면서 행정 수도 선포 등 세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 1석을 얻으려는 선거용 꼼수여서는 안 된다"며 "이 문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과 진정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째 조건으로 세종을 행정수도 선포해야한다고 밝혔다. '선거용 꼼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개헌이나 헌재 판례변경 추진을 함께 선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통령 주 집무실 이전도 동시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당장 국회세종의사당 추진위 구성을 요구했다. 아직까지 추진위원회 구성도 하지 않고 추진단만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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