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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월부터 비용절감 위해 공공수영장 휴무일 확대·단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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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월부터 비용절감 위해 공공수영장 휴무일 확대·단축 운영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3.08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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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의견 수렴해 운영 사항 변경…운영 효율화 중점
세종시청 로고(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청 로고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가 다음달부터 재정 상황과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공공수영장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변경 사항이 적용되는 공공수영장은 아름스포츠센터,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등 5곳이다.

휴무일의 경우 기존 격주 일요일 휴무에서 매주 토·일 교차 휴무로 변경된다.

기존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였던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은 매주 일요일 휴무로 바뀐다.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였던 아름스포츠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2개 종합체육시설은 매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또 5개 시설의 평일 운영 종료시간은 평일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올해 공공요금, 인건비 등의 급격한 인상에 따라 운영비용은 절감하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용자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기준 5개 시설의 요일별 하루평균 이용자 수를 보면 월요일 2,529명, 화요일 2,730명, 수요일 2,961명, 목요일 2,637명, 금요일 3,241명으로 평일에는 안정적인 이용객 수를 유지했다.

반면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1,980명, 1,656명으로 2,000명을 밑돌았다.

시는 수영장별 토·일요일 교차 휴무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설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수영장의 휴무일 변경과 운영 시간 단축을 통한 절감액은 약 5억 8,000만 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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