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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1000원 택시' 도입 등 학생 통학권 확실하게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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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택시' 도입 등 학생 통학권 확실하게 보장한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2.2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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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태국장, 2024학년도 통학차량 운영 계획 발표
읍·면 지역 학생 위해 조례제정 등 제도 정비 완료
통학 편의 위해 학교급별 통학 차량 공동 운행
학생 체험학습 차량지원 위해 예산 3억 원 확보
예산 41억 들여 노후 통학차량 9대 전기차로 교체
정광태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2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하갱 통학권 신장을 위한 학교통학차량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조례를 통해 통학차량 운행의 근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을 위해 학교급별 통학차량 공동 운영 및 '1000원 택시'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정광태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27일 4층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학차량 제도적 근거 마련 ▲읍면동 통학차량 효율적 운영과 통학권 보장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확대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 국장은 "동지역 소재 학교 대상으로만 규정된 기존 조례를 폐지하고 지난해 하반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제정, 읍면지역까지 확대했으며 비용지원 및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등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권이 한층 신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읍면동지역의 효율적인 통학차량 운영을 위해 ▲차량 관리 및 운영의 효율화 ▲등하교 공동운행 확대 ▲1,000원 택시 시범 운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며 "통학차량 운행 실태조사 를 거쳐 중복 및 단거리 운행노선을 적정하게 편성하여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탑승 인원과 도로 여건 등을 고려 학교 간에 차량 규모(대형↔중형)를 적정하게 조정, 배치하고 지난해 48대였던 임차 통학차량을 41대로 감차해 3억 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통학차량 공동운영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4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차량 9대를 전기차로 교체키로 했다.  

정국장은 특히 "읍면지역 통학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통학권 신장을 위해 올해 ‘1,000원 택시’ 제도를 도입, ‘세종중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며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연간 법정 수업일수 190일에 대한 예산 2,8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000원 택시 수혜대상자는 현재 연서.전의지역 학생 6명이 선정됐으며, 선정기준은 대상자 선정기준은 거주지가 읍․면 지역으로 ①집에에서 학교까지 편도 5km 이상 ②등교시 노선버스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 ③대중교통(버스) 이동시간 30분 이상이며 다만, 노선버스 배차간격이 1시간 미만이지만 집에서 가까운 정류장까지 도보로 20분 이상 소요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현장체험학습 차량지원을 위해서는, 공동활용 지원 차량을 기존 12대에서 17대로 늘리고, 예산 3억원을 학보해 안전체험교육원과 진로교육원 체험시 교통편의를 위해 연간 733회를 지원하고,학생들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시청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정국장은 ’24년은 통학차량 4대 핵심 추진과제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라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 통학차량 지원과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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