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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힘 의원들, '궤변·인사 참극' 등 도 넘은 의장 성명서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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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힘 의원들, '궤변·인사 참극' 등 도 넘은 의장 성명서 '직격'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2.2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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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인사청문회 관련 대응 논평 통해
"인사청문화는 시장 재량행위...단적 임명 강행은 악의적 프레임" 주장
"신임 재단대표 '블랙리스트 주도' 등 추측성 주장.으로 시민 혼란 야기"
 국민의힘 세종시의원들이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관련, 이순열 의장의 도를 넘는 표현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는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이 지난 14일 이순열의장 명의의 성명서 및 논평에 대한 적절성 여부와 인사참극·궤변·법에 보장된 인사행위를 '독단적 임명' 등 수위를 벗어난 표현 등을 강하게 질타하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또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대해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관여' 이로인해 '1급에서 2급으로 강등'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시한 논평에 의회의 '우월적 지위 남용'이라고 직격했다.

세종시 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1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순열 의장은 7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의견이 다름에도 시의회 일동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로인해 시민들에게 혼선을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인사청문회는 법이 보장하는 시장의 재량행위인데도 사실과 다르게 '인사참극', '궤변' 등 비상식적인 거친 언어 사용과 '독단적 임명강행'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씌워 여론을 호도했다"고 지적했다. 
국힘 의원들은 또 "이순열 의장 개인 명의로 문화관광재단 대표에 대해 '문화계 블랙리스트 주도'라는 음해성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등 정치공세를 펼쳤다"며 "이는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 개인의 추측성 글을 의회 명의로 배포하는 도를 넘는 우월적 지위 남용"이라고 질타했다.

뿐만아니라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감사원으로부터 징계를 요구받은 인물로 이로 인해 문체부 1급 실장에서 2급으로 강등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팩트인것처럼 발표하는 등 심각한 우를 범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의원들은 "소통과 대화가 단절된채 인사청문회를 정쟁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작금의 사태에 유감을 표한다"며 "의장은 닫힌 소통과 협치의 통로를 열고, 비상식적인 언어사용에 대한 공개입장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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