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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 공정 경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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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 공정 경선 촉구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4.02.1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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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5명, 전략공천설 반발...공정 경선으로 후보 뽑아야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이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공정 경선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노종용, 박범종, 배선호, 봉정현 예비후보(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 노종용·박범종·배선호·봉정현이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강진 예비후보 전략공천설에 반발하며 공정 경선을 촉구했다.

예비후보들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이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양자만의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또 이 예비후보가 중앙당 모 인사와 수시로 접촉하고 있다는 설도 제기됐다"며 "이 때문에 이 예비후보가 단수공천 내지 전략공천을 받는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천심사 전인 지난달 21일부터 이 예비후보 전략공천설이 언론을 통해 터져 나왔고, 많은 당원들도 이 예비후보로부터 공천설을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며 "오죽했으면, 중앙당 공보국이 이 내용을 허위 사실이자, 오보라고 직접 공지하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세종갑 전략공천을 요청 받았다며 언론과 주변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공표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는 예비후보가 아님에도 명함을 배포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이러한 후보의 전략공천은 당원들의 동의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관위에 세종시 갑지역을 즉시 전략선거구에서 일반선거구로 전환하고 공정 경선을 실시해 최종후보를 선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당당히 공정경선에 동참하든지, 그럴 수 없다면 불출마 선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공정하지 않은 이 예비후보로의 단수 또는 전략공천을 감행한다면, 뜻을 같이하는 당원들과 예비후보 5명은 부득이 비상행동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천명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뜻을 같이한 이영선 예비후보는 갑작스런 개인 사정으로 회견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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