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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빚었던 산울동 아파트...세대별 임시사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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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빚었던 산울동 아파트...세대별 임시사용 추진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4.02.0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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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긴급 입주 희망 143세대 이달 말 입주 지원키로
지난달 29일 최민호 시장 주재로 열린 시공사 및 입주예정자 분쟁 중재 긴급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입주 희망 세대에 대한 입주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가 6-3생활권(산울동) 리첸시아파밀리에 H2·H3 단지에 입주가 시급한 143세대에 대한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세대별 임시사용 승인을 추진한다. 

해당 단지는 공사가 미진한 상태에서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전방문을 하던중 인분·욕설 낙서 등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던 곳이다.

하지만, 3월 새학기 개학 전 이사와 자녀 취학, 세입자 간 계약, 긴급 주거 필요 등 입주를 희망하는 세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3∼4일 시행사 측이 추가로 실시한 사전방문에는 총 260여 세대가 참여해 개별 세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추가 사전방문을 통해 2월 중 입주 의향을 밝힌 세대는 총 143세대로 파악됐다.

시행사는 감리자의 확인을 거쳐 입주 희망 세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관련 신청서 및 관계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관계 법령 검토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이달 말 사전 입주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공사와 입주예정자 간의 분쟁 중재 및 대안 마련을 위해 긴급간담회를 추진한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 임원, 시공사 및 감리단의 책임자 등이 직접 참석했으며, 입주 희망 세대에 대한 입주지원 방안, 화재 발생 동에 대한 보수 방안, 당사자 간 협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최 시장은 “하루빨리 시공사와 입주예정자의 협의가 완료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임시사용승인 등 시 차원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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