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지난 14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태에 빠졌던 일가족 3명 중 초등학생 딸이 치료 도중 숨졌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4분쯤 아파트 안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이던 딸이 23일 끝내 숨지고 부모는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와 목격자 진술, 집 내부에서 20ℓ짜리 기름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방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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