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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증가세 '뚜렷'...셔클·어울링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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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증가세 '뚜렷'...셔클·어울링도 한몫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1.24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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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버스이용객 1,957만 명 기록…셔클·어울링 이용객도 증가
버스 노선 확대·셔클 생활권 확대 등 이용객 편의 증진 정책 성과
BRT 차량 증차, 광역노선 신설등으로 세종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세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BRT 정류장 모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세가 뚜렷하다. 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과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동참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버스 이용객이 1,957만 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714만 명,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1,345만 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2021년 1,488만 명, 2022년 1,752만 명과는 대조를 이루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에는 BRT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증회, 광역노선 1001번 신설, 기존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에 따라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

현대자동차가 실증 중인 ‘셔클’ 서비스 이용자 수도 서비스 제공 첫해인 2021년 34만 명에서 지난해 기준 66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셔클 이용자 수 증가는 기존 1생활권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를 2023년 2생활권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 주요했다.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 가입자 수 24만 8,120명, 연간 이용 횟수 245만 3,124건 등 최근 5년(2019~2023년)간 이용률이 4배 이상 급속 증가했다.

따라서 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기반 시설 확충과 대중교통 공급을 통해 세종시 위상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광역노선을 포함한 버스노선을 대폭 확장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충청권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 등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이응패스 도입 시 대중교통 이용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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