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복도시특별회계 20조 시대 열겠다"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송아영(59)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도시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세종을 대한민국 제2수도로 만들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 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 위원장은 "세종의 이슈를 중앙에서 의제화할 수 있는 정치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 뒤 "대통령 제2집무실 예산 확보,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 제정 등의 과정에서 세종시당위원장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복도시특별회계 20조 시대를 열겠다"며 "변화된 도시계획을 반영해 국가 예산 투입액 한도를 2003년 기준 8조 5천억에서 현재 기준 20조 이상으로 확대하고, 행복회계를 통한 읍면지역 투자도 행복도시법에 명문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위원장은 연기군 조치원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세종을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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