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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민자유치로 사업기간 단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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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민자유치로 사업기간 단축할 것"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12.28 14: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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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주요업무성과·2024년 주요업무 계획 발표
행정수도 개헌·세종시법 전면개정·지방법원 설치 추진
"2024년,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도약 원년 삼을 것"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3년 주요업무성과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 재정부담 완화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간투자 방식까지 폭넓게 검토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에 ‘민간자본 투자’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민자 유치 방식의 건립에 대해 “빨리 준공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2023년 주요업무성과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각오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혁신을 통해 국정 운영의 중심이자 '제2의 수도'에 걸맞게 세종시 발전을 위한 뜻을 세우고 이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재정특례 세종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1조 380억 규모 투자유치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출범 ▲세종축제 역대 최대 관람객 방문(20만명) ▲국제정원도시 평가 결과 최고 등급(5Bloom Silver) 획득 및 뉴가든시티상(IGTN) 수상) ▲대중교통 혁신 추진단 출범 등 2023 주요업무성과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세종보 정상화 확정 ▲직장맘지원센터 및 24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시립요양원 개원 ▲맞춤형 복지팀 전 읍면동 확대 ▲한글날 정부경축식 세종시 개최 ▲빈집정비 및 미래마을 사업·조치원 특화 로컬콘텐츠 조성·군비행장 통합이전 사업 추진 등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수준 높은 세종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과거와 절연한다는 생각을 갖고 세종시 대개조를 시작하겠다"며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법 전면 개정 추진 ▲지방·행정법원 설치 ▲퀸텀 빌리지(양자 교육, 기업, 연구 집적 단지) 조성 ▲세종 일자리경제진흥원·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신설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개최 ▲'이응패스' 출시 ▲12개 버스노선 신설·버스 90대 증차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 신설 ▲응급의료지원단 신설 ▲유기동물센터 조성 ▲악취관리 등급제 추진 등을 2024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최 시장은 "출범 11년을 지나 지금까지 풍족한 재정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방식이 유효하지 않은 시기가 도래했다.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앞으로 어떤 도시가 될 것인지 묻고 있다"며 "갑진년 새해, 창조와 도전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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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2023-12-30 09:40:45
특정인의 편의가 아닌 세종시민 다수가, 그리고 나아가 전국민의 편의를 생각한 위치에 세종KTX역이 건립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청주시의 반대가 있는 금남면 일대에, 그것도 짧게 정차해서 훅~지나가는 KTX역을 만든다는건 그동안 오송역의 위치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것만큼이나 불편할것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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