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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내년에도 도전과 창의의 미래전략도시 완성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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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내년에도 도전과 창의의 미래전략도시 완성 주력할 것”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2.20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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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어진동서 14개 읍면동 직원 참여 올해 마지막 마주보기 행사
동장들로 구성된 공연팀 무대로 분위기 한껏 돋워
자녀교육, 문화콘텐츠 산업, 자기계발 방법 등 다양한 질문 이어져
최민호 시장이 20일 어진동 복컴 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차 마주보기 행사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동장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무대로 시작된 올해 마지막 마주보기 행사는 축제 분위기로 시작됐다.

20일 어진동 복컴 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5차 마주보기 행사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어진동 등 14개 읍면동장과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분위기가 반영된듯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칭 '어벤저스'로 명명한 동장들은 크리스마스 캐롤송인 팰리스 나비다(Feliz Navidad)와 트롯곡인 '당신이 좋아'로 분위기응 한껏 돋웠다. 

모범공무원 표창과 최 시장의 인삿말에 이어 곧바로 마주보기 행사 본론으로 들어갔다. 

세종시의 미래상을 비롯해 자녀교육, 자기 계발 방법론, 시정 홍보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다양한 질문에  때로는 인생선배, 동료, 자녀를 둔 부모로서의 경험을 담아 즉문직답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시 읍면동장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식전공연 장면

첫 질문에 나선 부강면의 주무관은 "시장님이 행복청장일 때와 현재의 세종시, 그리고 시장님이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미래상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최시장은 당시 행복청장으로서 "세종시의 정체성과 명품 도시의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글 중심도시로서의 첫 단추인 도로. 교량. 학교 등의 명칭을 우리말로 명명하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시장으로서는 행복청장 당시 나름 구상했던 행정수도 완성을 넘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건설에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진동의 한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할수 있는지 방법론을 물었다.

최시장은 매주 한편씩 자신이 직접 써 누리집에 올리는 월요일야기를 예로 들어 팁을 제시했다. 그는 "월요 이야기를 쓰기 위해 책도보고 자료도 검색해 연구하고 고민해서 쓰는 시장의 편지이자 메시지"며 "자기계발은 부단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요 이야기를 꾸준히 읽는 공직자가 700명정도로 알고 있다"며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일반인까지 확산될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주문했다. 

종촌의의 주무관은 "중학생 사춘기 딸을 두고 있는데 입시를 주제로 쓴 월요이야기가 공감이 됐다"며 "인생 선배로서 학부모로서 자녀교육에 대한 방법론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입시제도에 대한 현실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 대학선택이 인생을 좌우하는게 한국사회의 현실이다. 공부할 때의 고통은 짧지만 공부를 안했을때의 고통은 평생간다"는 입시 현실론을 제기했다. 때라서 부모는 " 동기부여를 통해 자녀가 노력할수 있는 에너지를 주고 수준있는 대와와 자녀를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를 모티브로한 게임과 에니메이션 제작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직원들에게 복컴 무료주차 요구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끝으로 최 시장은  내년에도 제22대 총선과 각종 정책, 사업, 행사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보다 발전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직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올 한 해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애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도전과 창의적인 자세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희망찬 새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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