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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유망 창업기업, 중기부 지원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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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유망 창업기업, 중기부 지원대상 선정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2.19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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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흡음재 생산 기업 ㈜노이즈엑스, 3년간 최대 7억 지원
세종시·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협업 창업기업 발굴·육성 성과
세종예고에 설치된 노이즈 엑스가 생산한 벽면 흡음재.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자금지원을 받아 성장한 지역 유망 창업기업인 ㈜노이즈엑스(대표 양영광)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선정돼 3년간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투자 운영사가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 원, 창업 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 등 최대 7억 원 상당의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노이즈엑스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졸업생들이 사회적 소음을 친환경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2022년 세종시에서 창업한 청년 기업이다.

㈜노이즈엑스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 흡음재는 지속적인 자원순환이 가능하고, 소음의 근본적인 문제인 저주파 영역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기술 잠재력이 있는 ㈜노이즈엑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 성장 자금을 직접 투자를 한데 이어 후속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사 소개 및 투자설명회 참여를 지원하며 사업화 자금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노이즈엑스는 공공기관 보급 판로 확보를 위해 세종예술고등학교에 흡음재를 시범 설치해 제품의 실용성과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조달청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에도 등록됐다. 

이와 함께 ㈜노이즈엑스는 시장 다변화 노력과 함께 최근 벽면 흡음재를 넘어 층간소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천장 흡음재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양영광 대표는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으로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세종시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적기에 투자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세종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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