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 및 뇌 영상검사 조합, 심정지 환자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 예측 전략 연구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18일 충남대병원 의료진과 공동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2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받은 환자의 예후 예측을 위한 최선의 전략’이란 제목으로 발표됐으며, 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김은영 교수,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 강창신 교수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심정지 생존자들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검사로 뇌파 및 뇌 영상검사의 조합을 사용해 환자의 예후를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은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위해 내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신경과와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영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지역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충남대학교병원과 협력 연구를 통해 지역의 응급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충남대병원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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