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상병헌 의원, "성장 멈춘 가로수 및 수목관리 예산 확보 시급" 지적
상태바
상병헌 의원, "성장 멈춘 가로수 및 수목관리 예산 확보 시급" 지적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2.04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6회 정례회 환경녹지국 소관 2024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주장
최민호시장이 추진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위해서도 반드시 필요
세종시의회 상병헌의원이 제86회 정례회에서 성장을 멈춘 가로수 및 수목관리를 위해 예산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의회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산업건설위원회. 아름동)이 “생육상태가 불량해 생장을 멈춘 가로수와 공원 수목을 제대로 관리하기위해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는 세종국제정원 도시박람회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상 의원은 지난 1일 제86회 정례회 환경녹지국 소관 2024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세종시 동지역 가로수 및 공원 수목은 평균 10년이 지났는데도 식재 당시 상태로 성장이 멈춰 있다”며 “수목은 시간이 지나면 시민들에게 숲과 그늘을 제공해야 하는 데 이 상태로는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공원관리사업소 고사목 제거 및 보식 예산은 2024년에 6천만 원으로 2023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쥐꼬리 예산으로 인해 고사목의 신속한 제거는 물론  보식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상 의원은 특히 "최민호 시장이 추진하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을 위해서라도 건강하고 울창한 가로수 및 수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세종시는 녹지율이 52%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부실하기 짝이 없어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상 의원은 이어  “5개 권역별로 가로수 및 수목의 실태조사와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생장 상태를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관련 부서에서는 용역계획을 세워 가로수 및 공원 등의 수목 관리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수 있도록 예산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병헌 의원은 오는 21일 세종시의회에서 진행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방안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