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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내년 재정운영 기조는 건전재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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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내년 재정운영 기조는 건전재정" 강조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1.13 17: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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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정연설 통해 "신규사업 억제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피력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통과.충청권 특별자치단체 규약 합의는 성과" 강조
최민호 시장이 13일 세종시의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 의회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86회 세종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채무부담의 확장 재정보다는 건전재정 기조하에 긴축재정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세종시 내년 재정운영 기조는 건전재정'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국가 재정과 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2조 28억원원 대비 4.83% 감소한 1조 9천5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이 감소된 만큼 "행정운영 경비 등 공통경비 절감, 행사성 사업 축소 및 신규사업 억제 등을 통해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예산 감소와 지방채 발행은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운영비성 경비인 업무추진비, 급량비, 공공운영비, 보조단체 운영비에서 10% 감액
일반수용비, 여비에서 30%를 일괄 감액 편성하고 신규사업은 일정기간 연기, 설계 완료된 사업에 대하여 착공 시기를 미뤘다"고 밝혔다.  

반면 경제위기에서 취약한 사회적 약자와 시민안전 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은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시장은 "농업인 수당 38억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개별지원 19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12억원, 세종시립요양원 운영비 8억원,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설치 및 운영에 8억원을 반영했으며 맹곡천·덕현천·월하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삼성천·대교천·문주천 등 재해예방 사업으로 267억원, 미집행녹지 토지보상 35억원,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에 10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시장은 시정연설 모두 발언에서 "올해는 행정수도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고,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할 발판을 다지는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면서 그 예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 통과,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구성 규약 합의 등을 꼽았다.

최 시장은 이같은 성과가 세종시를 정치·행정 중심의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확실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예산 등 외생적 여건으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1년 연기된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박람회 개최 시기 1년 미뤄진 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시장은 " 내년도 예산안과 금년 마무리 예산안에 대해 원안대로 심의·의결하여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심의 의결 과정에서의 고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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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3-11-18 14:12:47
방만경영 대폭축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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