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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다리 '사랑의 김장 축제'...공동체 문화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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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다리 '사랑의 김장 축제'...공동체 문화 가치 되새겨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11.04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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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김영환 충북지사·불가리아 대사 등 1500여명 참석
담근 김치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화합·소통 의미 되새겨
'국민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 축제'가 4일 세종시 이응다리에서 열려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세번째)과 김영환 충북지사(왼쪽 두번째) 등 갓 담근 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장 담그기를 통해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김장축제에는 충청권 시도지사를 비롯해  1천446명이 참석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국민 통합을 위한 사랑의 김장축제가 4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렸다.

김장축제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폴 질카 시국제협력관, 데코크 일리야 불가리아대사를 비롯해 시민과 학생, 외국인 등 1천446명이 참석해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의 공동체 가치를 되살리고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1천446명이 참석한 것은 한글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해 건설된 이응다리의 길이 1천446m 등의 의미을 담아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이 절임배추에 양념을 치대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김장축제에 사용된 절임배추 1000상자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절임배추연구회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 재료를 사용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김장 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려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김장 행사는 공동체 가치 실현과 도농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충청권 공동 김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충청권 전체의 축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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