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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고위험병원체 취급 시설 재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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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고위험병원체 취급 시설 재인증 획득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11.0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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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관리기록·증빙서류 심사·전문가 현장실사 등 통해 안전성 인정받아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전경
세종시보건안전연구원 동물위생 시험소 전경.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찬희)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고위험병원체를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한 재인증 및 사용허가를 받았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기 위한 특수설비를 갖춘 차폐실험실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최초 허가일부터 3년마다 재확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0년 5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한 최초 사용허가를 받은 후 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고위험병원체 진단검사를 수행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질병관리청 연구시설 검증에서 ▲시설 검증 ▲실험실 관리기록·증빙서류 심사 ▲질병청 전문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안전성 확보에 문제없음을 확인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시설을 활용해 생물테러가 가능한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신속한 확진과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유입 방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위험병원체, 신종 감염병 등의 진단과 감시 업무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체 외부 유출방지 및 안전한 실험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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