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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벗중, 인도네시아 교사 초청 '국제교육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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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벗중, 인도네시아 교사 초청 '국제교육 교류'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10.2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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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일 ‘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운영학교
모든 교육활동 영어로 진행...다양한 교과와 융합 수업 실시
인도네시아 초청 교사가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문화,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초청 교사가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문화,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글벗중학교(교장 조은경)는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2023학년도 다문화대상국가 교육교류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돼, 8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국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영어교사 Uswatun Khasana와 수학교사 Siti Amalia가 글벗중를 방문해 글벗중의 교육과정, 문화 체험, 수업 등 모든 교육활동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1학년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으로 편성된 ‘영어그림책 세계’, ‘수학토론’반을 중점적으로 체험하고 양국 협력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외국어 소통 능력 함양과 다문화 이해 능력 등 국제교류 감각이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교과 인도네시아의 세계자연유산 알기 ▲음악교과 인도네시아 전통악기의 연주법 ▲미술교과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체험 ▲기술‧가정 교과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교과와 융합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동아리 시간을 활용, 인도네시아의 전통 놀이와 전통춤을 배워보는 다양한 문화 수업도 진행 중이다.

1학년 주민혁 학생은 “인도네시아부터 한국까지 오셔서 수업해주셔서 감사하고 새로운 나라와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친구들과 함께 외국어로 소통하는 활동이 신기하고 재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수학교사 아말리아(Siti Amalia)는 “글벗중의 우수한 환경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기쁘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기간 학생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은경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어 소통 능력을 함양할 좋은 기회이고, 선생님들은 초청 교사와 협력 수업으로 글로벌 교수학습 역량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청 기간 중 양국 교사와 글벗중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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