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회와 한솔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 훈민관 앞 차없는 거리 및 한솔동 백제고분역사공원에서 '제2회 한솔백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백제문화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주민장기자랑 ▲상인회와 함께하는 사색이벤트 ▲축하공연 ▲백제문화그리기 대회 ▲전통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솔동 고분군 테라리움 만들기부터 백제문양 손거울 만들기, 백제어린이의 연 만들기, 백제왕족 잔디인형 만들기, 그리고 백제문양 에코백 만들기까지, 총 8개의 다채로운 백제문화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시작 전날인 20일 오후 7시 백제고분역사공원에서는 전야제 '백제의 어느날 밤'이 열린다. 백제 토기 커피·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문화유산 야간 해설 투어, 어쿠스틱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21일 저녁에는 축하공연으로 작은 서커스(매직버블벌룬쇼)와 함께 가수 '테이'의 공연이 진행된다.

안영화 한솔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백제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지속해서 축제를 개최해 세종시 전체에 한솔동 백제 고분의 존재를 알리고 백제 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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