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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추석 대비 연안여객선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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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추석 대비 연안여객선 안전 점검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9.2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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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대책본부 가동...연안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안전 점검을 위해 '섬사랑 6호'에 승선하는 모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추석 연휴를 맞아 연안여객선 교통안전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공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세종시 아름동 본사 운항상황센터와 전국 12개 지역 운항관리센터를 연계해 ‘추석 명절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본부’를 가동, 연안여객선 운항 상황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간 비상 보고 체계도 운영할 방침이다.

연안여객선 교통안전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26일 전남 목포와 외달도를 잇는 차도선 ’슬로아일랜드호‘에 탑승해 안전관리와 승선지도 현황을 점검했다. 연안여객선의 한 종류인 차도선은 차량과 화물을 함께 실을 수 있는 규모로, 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의 68%는 차도선이다.

이어 목포운항관리센터를 방문, 전남 목포와 신안군 도초도, 우이도를 잇는 국가보조항로 연안여객선 ‘섬사랑6호‘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목포운항관리센터 관할 연안여객선은 27항로 40척으로, 작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22. 9. 8.~9. 12./5일) 동안 약 8만8000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명절 기간이 예년보다 길어져 섬 지역 귀성객뿐만 아니라 흑산도‧홍도‧제주도 등 주요 관광 항로의 방문객도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9. 27.~10. 3./7일) 중 하루 평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약 5만8,500명으로, 작년 대비 약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하루 평균 여객선 운항 횟수가 총 509회(5,445회→5,954회) 늘어나, 여객선 수송 능력이 약 13% 확대된다.

한편 여객선 이용객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웹 서비스 혹은 모바일 앱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기능을 통해 여객선 출발‧도착 예정 시각과 실시간 위치 정보 여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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