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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비상 3단계' 근무 돌입...시민 14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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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비상 3단계' 근무 돌입...시민 14명 대피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8.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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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테풍 카눈 총력 대응" 지시
방축천 등 산책로 6개소 및 교량 12개소 출입 통제
취약시설 대상 24시간 모니터링 등 재해 예방 적극 대처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세종시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린 시는 경찰·군·한전·LH 등과 합동근무에 돌입했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피해상황 집계 결과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종시 부강면 2세대 9명 등 모두 7세대 14명을 선제 조치로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조치원읍의 수목 전도와 금남면 부용리 토사유출 상황이 사후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도담동 방축천 등 하천 산책로 6개소, 조치원 범암 세월교 등 교량 12개소, 금남면 화합의 길 등 둘레길 40개소에 대해 재해예방차원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시는 태풍 '카눈'의 진행 및 기상상황에 따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을 통한 태풍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재해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태풍 피해를 예방하겠으나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가급적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하천변, 상습 침수구역 등 위험지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며 “바람에 날리는 위험물을 제거해 주시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분들은 꼭 실내의 안전한 곳에 머무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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