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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정명훈 남매 11년만에 함께 무대…8월 세종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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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정명훈 남매 11년만에 함께 무대…8월 세종예술의전당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8.0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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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정트리오 콘서트
첼리스트 정명화 대신 지안 왕과 공연
정트리오 콘서트 웹 배너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5)와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70) 남매가 11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무대는 세종예술의전당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지휘자 정명훈 남매의 '정 트리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11년 전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났다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함께 올라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함께 연주한 공식 무대는 1993년 이후 30여 년 만이다.

첼리스트는 ‘아시아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히며 동양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지안 왕이 가세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1부에서는 정명훈과 지안 왕이 드뷔시 첼로 소나타, 정경화와 정명훈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세 연주자가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 A단조를 연주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악과 평생을 함께 해 온 위대한 예술가의 지난 음악 인생을 반추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시 보기 힘든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공연기획팀(044-850-89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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