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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TP 본관동 시대 개막'...출범 4년만에 '완전체'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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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TP 본관동 시대 개막'...출범 4년만에 '완전체' 갖춰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7.26 08: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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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중소기업 발굴 육성 등 지역산업 성장 거점기관 ‘우뚝’
지역 맞춤형 산업 발전 전략 수립 통해 세종 미래가치 선도
미래 먹거리 마련 등 '미래전략수도 완성'의 견인차 기대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 준공식 장면.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 TP) 본관동 준공과 함께 비로소 완전체를 갖췄다.

출범 4년만에 본관동 시대를 열면서 시정 4기 목표인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지역혁신 성장 거점기관으로서 완전체를 갖춘 만큼 세종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맞춤형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 미래차 및 바이오헬스산업, ICT·SW 융합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마련에 주력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2019년 출범한 세종TP는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을 수립, 유망기업 발굴과 육성 등 지역밀착형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기관이다. 세종시와 중기부가 중심이 되어 산업부·과기부·문체부·국토부 등 다양한 중앙부처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지역경제산업 육성의 중추기관으로, 전국에서 19번째로 탄생했다.

◆본관동 준공...본궤도 진입한 세종 TP

본관동은 2019년 설계공모에 들어가 조치원읍에 4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일 준공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연면적 1만1,594㎡에 달한다.

로비에는 홍보관과 함께 기업 관계자들의 소통 공간이 근린 생활시설이 자리하고 1-4층까지 입주기업 공간 44실과 협업 라운지, 스마트 워크센터가, 그리고 4-6층에는 세종 TP의 핵심부서인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 행정지원실, 디지털융합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내빈들이 준공식을 마치고 세종 테크노파크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TP조직은 2단 2센터 1실 1부설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근무인력은 87명에 연간 예산은 368억에 달한다.

공간 배치는 기업과 세종TP간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고려해 공간배치를 한 것으로, 유망 중소기업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고, 단계적으로 미래전략산업에 해당하는 유망 강소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입체적이고 집중적인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미래융합센터는 집현동(4-2생)에, 과학문화교육장과 일자리센터는 다정동 LH 임대상가에 위치해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개소식에서 “본관동 개관을 통해 세종테크노파크가 기술혁신과 기업지원, 나아가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미래가치를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TP가 추진할 미래가치 미션은?

세종TP의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주요 미션은 ▲정책기획단 ▲기업지원단 ▲미래융합산업 센터 ▲ 디지털융합 산업 센터 ▲ 기술 사업화 센터 등 5개 부서가 유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기획단은 미래전략산업 비전 및 신규기획, 세종TP 중장기 운영 및 경영전략 수립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 마련과 함께 세종지역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시너지 효과를 견인하는 TP의 신형 엔진이자 심장이나 다름이 없다.

기업지원단은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맞춤형 혁신성장 사다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혁신기업을 집중 유치,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다.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 전경. (사진=세종테크노파크 제공)

디지털융합산업센터는 지역의 ICT·SW융합 전략산업 발굴과 기획 육성과 지역산업 융합 SW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그리고 과학문화활성화 지원 및 클러스터 구축, 메타버스 산업육성과 관련 기업지원 업무도 하고 있다.

기술사업화센터에서는 기술 사업화 생태계 조성과 함께 관련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 미래전략산업 펀드 조성을 위해 기획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및 투자촉진, 기술거래 네크워크 활성화 업무를 전담하고, 산학연 협력플랫폼을 구축해 지역기업의 동반성장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집현동에 위치한 미래융합산업센터에서는 지역 맞춤형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차⦁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기술혁신과 사업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역 기업의 내실화를 위해 KOLAS 인증 및 GMP인증을 통한 기술 지원과 장비 사용 등 중장기 운영전략 수립과 함께 관리 업무도 하고 있다.
  특히,자율주행차 전장부품센터에는 20여종의 각종 장비와 빅데이터 관제센터 세종자율주행 관제실을 비롯해 자율주행실증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9종의 장비를 더 구입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특화센터에는 각종장비 20종과 추가로 16종의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다정동에 위치한 과학문화교육장과 일자리 센터에서는 연간 155명 규모의 AI⦁블록체인분야 전문인력양성하고 있으며 웹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과 신중년 층을 대상으로 취업교육과 원스텝 일자리 제공서비스 업무를 하고 있다.
세종TP는 이처럼 잘 짜여진 부서 간 협업 및 역할 분담을 통해 세종 미래전략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지원, 기술의 사업화 지원,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취업교육과 일자리 알선까지 지역경제 종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세종시의 미래가치를 선도해 지역혁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본관동 시대를 열면서 세종TP가 비로소 세종 지역산업성장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게됐다"며 "앞으로는 세종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수립과 유망 기업 발굴, 유기적인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미래 먹거리 마련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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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3-07-26 1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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