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세종의사당 규칙안 제정 관련 전문가 자문단'이 구성됐다.
지난 12일 국회 운영위원회 행정실에서 세종의사당 규칙안 제정 관련 전문가 자문단 위촉절차가 마무리됐다.
자문단 명단은 박정현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안혁근 산업인력공단 자문위원, 이승종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이의준 금오공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조상호 前 세종시 경제부시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한상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행정학과 교수 등 8명이다.
전문가 자문단에게 전달된 안내문에는 자문단 현황과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첨부됐으며, 이달 중 규칙안 심사를 위한 회의 개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고 회의 일정이 촉박하게 정해질 수 있음을 공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달 20일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19~30일까지 주중 하루도 빠짐없이 국회 규칙 제정 촉구 피켓시위를 이어나갔으며, 강준현 의원은 지난 달 21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야의원 모두에게 조속한 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홍성국 의원이 민주당 소속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과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을 세종으로 초청해 민주당의 원내지도부가 국회 규칙안 제정을 조속히 매듭지워 주길 간곡히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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