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교육국제화특구’ 선정!
상태바
세종시 ‘교육국제화특구’ 선정!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7.12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7년까지 매년 특별교부금 지원…23가지 관련 사업 추진
세종시청 전경(사진=박찬민 기자)
세종시청 전경(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가 세종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 끝에 광역시 중 유일하게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된 전문인력양성, 국가 국제경쟁력강화, 지역균형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교육부로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청과 함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청소년 국제교류분야와 글로벌 교원 육성에 중점을 두고 3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3개 사업을 5개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지정 분야는 초중등 분야이고, 지정 유형은 ‘세계시민양성’과 ‘글로벌교원육성’이다.

세계시민양성은 국내외 교류프로그램을 연계한 세계시민 교육, 해외국가와의 온·오프라인 학생교류 등이 추진된다.

글로벌 교원육성형은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국제교류, 민관학이 연계된 교원 연수, 교원 학습공동체 등이 운영된다.

또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세종시 국제교육 기반을 마련해나가는 한편,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로 국제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은 교육특구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의미한다”며 “세종시교육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미래전략수도로 한층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특구 선정은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 기회가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 그리고 국제사회로 확대되는 세종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교육국제화특구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2013년부터 5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제화 수준, 외국어 교육 여건, 국제경쟁력 강화 정도 등이 우수한 지역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