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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일본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강행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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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일본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강행 중단 촉구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3.07.11 16: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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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입장문 통해 국민의 먹거리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
학교급식 관련 철저한 점검 실시키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후쿠시마 원전사고 핵폐수의 해양투기가 임박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해양방류 강행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교육감은 11일 ‘일본의 핵폐수 방류를 반대합니다’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일본 자국의 육지 저장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바다에 버리려는 것에 방류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핵폐수의 해양 투기계획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성 검토보고서가 공개되면서 핵폐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는 이 보고서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는 보고서에 의지해 핵폐수의 해양 방류가 강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핵폐수 방류는 한일관계를 넘어 국제적인 문제이자 어민들과 수산물을 유통하는 분들의 생업과 관련된 문제로 뿐만 아니라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꼬집었다.

정부가 후쿠시마와 인근 지역의 농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언급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물론 학교급식을 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님의 걱정은 적지 않은 만큼 먹을거리와 관련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대응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위생과 안전관리를 꼼꼼히 챙겨 삼중수소와 세슘 등 핵폐기물에 노출된 식자재의 반입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더 학생들의 급식과정 전부를 점검하고 확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 각종 원전 사고의 교훈을 살펴 핵과 원자력 관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사고를 갖도록 하겠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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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2023-07-12 15:12:44
교육감이 ㅁㅈㄷ인가봅니다
정치색을 드러내시다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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