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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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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나서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3.07.1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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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16일 이틀간 읍면동지역 농작물 예방 선제 대응
주·야간 집중 수색 및 포획 예정…시민 입산 자제 당부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 고라니들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민원이 급등하자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을 일제 포획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신고지역과 그 주변 지역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포획을 진행할 계획이다. 

멧돼지는 고구마, 고추, 옥수수, 복숭아, 배 등에서 고랑을 파헤치고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고라니는 갓 나온 새싹을 좋아해 어린 묘목과 싹이 틀 무렵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 포획은 더운 날씨와 여름철 무성한 숲으로 수색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렵게 가꿔 온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 전역에서 이틀간 주·야간으로 집중 수색 포획에 나선다. 

김용준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일제포획은 여름철 수확 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며 “포획 시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포획기간내 입산자제 등 시민들의 각별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일제포획을 위해 시민들에게 야간 입산 자제 등 협조사항을 누리집(www.sejong.go.kr), 마을 방송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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