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는 경제부시장에 이승원(55) 전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장을 임명했다.

이 경제부시장은 1급 상당 별정직 공무원으로, 투자유치 및 국비확보 등 세종시 경제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 후 30여년 간 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미래전략국장 등 주로 정책부서에서 근무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주요 경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세종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30일 임용식에 이어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정식 업무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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