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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규칙 여야 이견 없어...그렇다고 정치 논리로 풀 일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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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규칙 여야 이견 없어...그렇다고 정치 논리로 풀 일은 아냐"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6.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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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20일 윤재옥. 정진석·홍성국 의원 연쇄 회동 결과 설명
세종의사당 건립과 함께 헌법개정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 작업 진행돼야
경제부시장은 중앙부처 고위직 염두...'27U대회 및 '25 국제정원박람회 등 고려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세종포스트)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세종포스트)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 규칙 제정과 관련, "일각에서 총선용 또는 정치 게임으로 여기는 것은 옳지 않다. 전날(19일) 국회에서 만난 의원들과의 대회에서 확인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힘(세종시장으로서)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강준현 의원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차례로 만나 국회규칙 및 세종시법과 관련 대화를 나눴는데 저와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토지매입비 350억 원과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이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야당에서 주장하는 '2024 회계연도 예산요구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은 예산 편성과 집행의 메커니즘을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세종시 랜드마크가 되도록 해야 하는데 이런(총선용) 유치한 생각과 논리를 펴는 정치인은 아무도 없다는 점을 확신한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으로 끝나지 말고 헌법을 바꿔 행정수도 명문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총선용 논란에 일고의 가치도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신임 경제부시장으로 "중앙부처 고위직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고려,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특히 기재부 등)의 협조가 필요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대통령의 재가 등 필요한 절차가 남아 아직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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