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난 10일'2023년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참가자들을 위한 예술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마이클 리, 방진의 등 뮤지컬 배우들의 환영사를 담은 축하영상과 전문가 특강, 분야별 멘토단의 프로그램 안내, 분반 활동을 통한 팀 빌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이디어 하나로 전세계에 한국의 문화예술 가치를 널리 알렸던 문현우 대표(아리랑 유랑단 및 문카데미)가 특강 강사로 참여해 창의적인 태도와 실천에 관한 소개로 참가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세종 울트라 하이 틴!’ 이라는 부제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경연대회는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융합·협력적 사고를 갖춘 창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공연·미술·문화기획 등 분야별로 신청자를 받고 예선심의를 통해 총 64명을 선발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경연대회 형태를 넘어 분야별 참가자들이 협력하고, 공동창작 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뮤지컬 및 댄스 공연 등 ‘종합무대예술’을 주제로 약 두 달 동안 전문강사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공동창작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8월 중 결선무대를 치르게 되며, 수상팀에게는 총 4천5백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변상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