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수소 인프라 확충...탄소중립 속도낸다.
상태바
세종시, 수소 인프라 확충...탄소중립 속도낸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5.22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평동 대용량 수소충전소 첫 삽…수소산업 기반 마련
시간당 300㎏ 충전 설비 갖춰…연말까지 수소버스 45대 도입
올해 말까지 승용차. 버스 등 350대 수소차 보급 완료 예정
세종시 대평동대용량 수소충전소 착공식 장면.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 대평동 일원에 대용량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서 수소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충전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수소차 이용자들에게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세종시 수소충전소는 어진동과 대평동에 25㎏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운영중이며, 수소버스 도입에 대비해 22일 대평동에서 300㎏ 규모의 충전소 구축을 위한 착공식이 있었다. 

2019년 처음 보급된 수소차는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 2020년 20대, 2021년 55대, 2022년 100대 보급됐으며, 올해는 승용차 120대와 수소버스 45대 등 165대가 연말까지 보급될 예정이다. 이럴경우 열말까지 세종시 수소차 보급대수는  350대에 달한다.  

이날 창공식을 가진 수소충전소는 민간과의 협업으로 건립되는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수소차 보급기반과 수소경제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수소충전소는 연면적 1,500㎡ 규모에 국비 42억 원, 민간사업자(코하이젠) 38억 원, 세종시 13.5억 원(부지매입) 등 총사업비 9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00㎏/h 충전용량을 갖추고 있어 시간당 15㎏ 기준 수소버스 1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충전용량 25㎏/h를 갖춘 기존의 대평동과 어진동 수소충전소에 대비해 충전용량이 12배 가량 크다.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친환경 수소차 대중화가 필수”라며, “연말까지 구축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차 보급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